하반기 100억원 추가 투입..서울시 '저탄소 건물' 늘린다

기성훈 기자 2023. 7. 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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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건물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공사비를 무이자로 융자해주는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사업을 올 하반기 확대한다.

9일 시에 따르면 건물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올해 편성한 예산은 120억원이었다.

지원 한도는 주택은 최대 6000만원, 건물당 최대 20억원으로 융자금은 8년 이내 원금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10년 이상 지난 건물로 시 건물 에너지효율화(BRP) 지원 시스템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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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창호, 단열재 등 교체비용 무이자 융자
민간건물 에너지효율화(BRP) 사업 참여 사례./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건물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공사비를 무이자로 융자해주는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사업을 올 하반기 확대한다.

9일 시에 따르면 건물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올해 편성한 예산은 120억원이었다. 하지만 에너지 비용 부담이 높아지면서 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시는 추경을 통해 10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하반기 추가접수는 오는 11일부터 진행된다.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는 고효율 기자재는 △에너지소비효율 1~3등급의 단열창호 △열관류율 1.13W/㎡K이하의 내단열재 △열관류율 0.56W/㎡K이하의 외단열재 △고효율 냉난방 장치 등이다

지원 한도는 주택은 최대 6000만원, 건물당 최대 20억원으로 융자금은 8년 이내 원금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건물은 3년 이내 거치도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10년 이상 지난 건물로 시 건물 에너지효율화(BRP) 지원 시스템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인근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저탄소 건물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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