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정책, 아동이 논의하고 채택한다”…부산시, ‘대한민국 아동총회 부산지역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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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9일 오전 해운대구 아르피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산사무소와 '제20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부산지역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아동들이 주체적 참여의식을 기르고 관련 정책 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로, 부산지역대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부산지역대회 아동대표 5인으로 선발된 아동들은 다음달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제20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에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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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시는 9일 오전 해운대구 아르피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산사무소와 ‘제20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부산지역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아동들이 주체적 참여의식을 기르고 관련 정책 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로, 부산지역대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는 ▷아동권리 인식도 설문조사와 아동권리 교육 ▷조별 주제 토의 ▷결의문 작성·채택 ▷부산지역대회 아동대표 5명 선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만10~15세 아동 90여 명과 지도자 30여 명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 아동 관련 사회문제에 대해 당사자인 아동들이 모여 대안을 논의하는 정책결의문을 작성하고 채택했다. 채택한 정책결의문은 부산시로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아동권리 협약상의 ‘아동 발달권’을 논의 주제로 해 아동이 성장하기 좋은 세상인지를 아동들이 스스로 생각해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지역대회 아동대표 5인으로 선발된 아동들은 다음달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제20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에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동이 행복해야 부모님들이 행복하고 부산 전체가 행복해진다”며 “아동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면서 아동이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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