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스페인 꺾고 U-21 유로 '전승 무실점 우승'

2023. 7. 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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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미래 주역들이 '무적함대' 스페인 기대주들과 맞대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잉글랜드가 2023 21세 이하(U-21) 남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과 대회 결승전에서 혈투 끝에 최후에 웃었다.

잉글랜드는 9일(한국 시각) 조지아 바투미의 바투미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U-21 유로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1-0으로 물리쳤다. 전반 49분 커티스 존스가 터뜨린 선제골을 잘 지키며 승전고를 울렸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에서 활약하는 두 선수가 결승골을 합작했다. 전반 49분 콜 팔머의 패스를 받아 존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무려 9개의 옐로카드와 2개의 레드카드가 나올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됐다. 경기 막판까지 접전이 펼쳐진 끝에 잉글랜드가 최후에 웃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무실점 전승 우승의 대업을 달성했다. 조별리그에서 체코(2-0 승), 이스라엘 (2-0 승), 독일 (2-0 승)를 연파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포르투갈을 1-0을 꺾고, 준결승전에서 이스라엘을 3-0으로 완파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1-0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잉글랜드 선수들(위), 경기 결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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