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2등 160명?…‘25게임’ 당첨 판매점 3곳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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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5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가 '1, 23, 24, 35, 44, 45'로 발표됐다.
2022년 3월4일 추첨한 1057회에서는 2등 당첨이 664게임(당첨금 689만원) 쏟아진 가운데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무려 103게임이 판매된 점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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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3, 24, 35, 44, 45’
경기 김포 판매점 2곳 2등 동시 당첨 무더기로 나와 '의아'
제1075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가 ‘1, 23, 24, 35, 44, 45’로 발표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0’이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2등 당첨자가 160명이라는 점이 주목받으며 2등 동시 당첨이 무더기로 나온 경기 김포시의 A판매점과 B판매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8일 제1075회 로또복권에서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각각 받는 1등 상금은 28억9634만원이라고 밝혔다. 당첨번호 가운데 5개가 일치하고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160명으로 각각 2715만원씩 받는다.
로또 1게임의 가격은 1000원으로 1인당 1회 10만원(20게임) 이상은 구입할 수 없다. 다만 1인 1회 구입한도를 초과해도 당첨금을 주지 않는다는 규정은 없고, 중복당첨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제1075회 로또복권 1등 배출한 판매점은 ▲경기 2곳(자동) ▲서울 2곳(자동) ▲경남 1곳(자동) ▲인천 1곳(자동) ▲경북 1곳(자동) ▲대구 1곳(자동) ▲충북 1곳(자동)으로 나타났다. 수동으로 1등이 당첨된 곳은 없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특정 판매점으로 2등 당첨이 쏠린 경향을 보였다.
경기 김포에 위치한 A판매점과 B판매점에서 각각 25게임씩 당첨됐고, 인천에 위치한 C판매점과 D판매점에서도 각각 25게임과 15게임이 당첨됐다. 1등과 달리 2등 당첨 구매 방식은 공개되지 않는다.
일부 판매점에서 2등 당첨이 무더기로 나온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22년 3월4일 추첨한 1057회에서는 2등 당첨이 664게임(당첨금 689만원) 쏟아진 가운데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무려 103게임이 판매된 점이 확인됐다.
당시 기획재정부 측은 “조작은 불가능하며 1057회차 2등 당첨자의 대다수가 당첨번호 6개 가운데 특정 번호를 수동으로 선택한 것으로서 선호하는 번호조합이 우연히 추첨된 결과”라며 “해당 판매점에서는 자동 1게임과 수동 102게임이 판매됐으며, 수동 102게임 가운데 100게임은 동일 날짜‧동일 시간대에 판매된 것으로 확인돼 동일인이 구매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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