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조규성 굿바이...“어디에서든 지금처럼 자신의 길을 오롯이 걸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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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과 전북현대가 결별을 공식화했다.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조규성의 월드컵 맹활약에 유럽이 예의주시했고 올해 초 이적설도 고개를 들었지만, 전북 잔류를 선택했다.
조규성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서울과의 리그 21라운드 경기 이후 전북과 공식적으로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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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조규성과 전북현대가 결별을 공식화했다.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가나와의 조별 예선 2차전에서 머리로만 2골을 만들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조규성은 월드컵 1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최초의 대한민국 선수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월드컵 1경기에서 2득점 모두 머리로 만들어낸 최초의 아시아 선수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특히, 조규성의 왕성한 활동량,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연계 플레이가 극찬을 받았다.
조규성의 월드컵 맹활약에 유럽이 예의주시했고 올해 초 이적설도 고개를 들었지만, 전북 잔류를 선택했다.
조규성을 향한 유럽 클럽의 관심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왓포드를 시작해 레스터까지 영국 무대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성 영입의 승자는 미트윌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 이적료 등 합의를 마친 분위기가 감지된다는 전언이다.
조규성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서울과의 리그 21라운드 경기 이후 전북과 공식적으로 이별을 고했다. 관중석을 돌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전북도 이별을 공식화했는데 “조규성과 동행을 마무리한다. 어디에서든 지금처럼 자신의 길을 오롯이 걸어가길 바라며 이곳에서 쌓은 경험과 추억으로 어떤 도전 앞에서도 늘 의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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