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토론토전서 구단 첫 팀 노히트노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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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투수 3명이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팀 노히트노런을 합작했다.
디트로이트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디트로이트 홈구장인 코메리카파크에서 노히트노런이 나온 건 저스틴 벌랜더(현 뉴욕 메츠)가 2007년 6월1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위업을 이룬 후 1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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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투수 3명이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팀 노히트노런을 합작했다.
디트로이트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디트로이트 투수들은 토론토 타선을 꽁꽁 묶어냈다.
선발 맷 매닝이 6⅔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고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볼넷 3개를 내줬지만 삼진은 5개를 솎아냈다.
두 번째 투수 제이슨 폴리는 1⅓이닝을, 마무리 투수 알렉스 랭은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디트로이트 타선은 1회말 1사 후 라일리 그린의 중전 안타, 스펜서 토켈슨의 좌익수 방면 2루타, 케리 카펜터의 우중간 3루타를 엮어 2점을 뽑아냈다. 이후 침묵을 지켰지만 투수진이 토론토 타선을 봉쇄하면서 디트로이트는 2점 차 리드를 끝까지 유지해 이겼다.
디트로이트 구단 역사상 팀 노히트노런은 처음이다.
디트로이트 소속 선수 한 명이 노히터를 작성한 적은 8차례 있었다. 가장 최근에는 2021년 5월 19일 스펜서 턴불이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작성했다.
디트로이트 홈구장인 코메리카파크에서 노히트노런이 나온 건 저스틴 벌랜더(현 뉴욕 메츠)가 2007년 6월1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위업을 이룬 후 16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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