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토론토전서 구단 첫 팀 노히트노런 달성

김주희 기자 2023. 7. 9.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투수 3명이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팀 노히트노런을 합작했다.

디트로이트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디트로이트 홈구장인 코메리카파크에서 노히트노런이 나온 건 저스틴 벌랜더(현 뉴욕 메츠)가 2007년 6월1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위업을 이룬 후 16년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매닝·폴리·랭, 안타 하나도 내주지 않고 무실점으로 토론토 타선 봉쇄
[디트로이트=AP/뉴시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맷 매닝(왼쪽부터)과 제이슨 폴리, 알렉스 랭이 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구단 역사상 첫 팀 노히트노런을 합작했다. 2023.07.09.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투수 3명이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팀 노히트노런을 합작했다.

디트로이트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디트로이트 투수들은 토론토 타선을 꽁꽁 묶어냈다.

선발 맷 매닝이 6⅔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고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볼넷 3개를 내줬지만 삼진은 5개를 솎아냈다.

두 번째 투수 제이슨 폴리는 1⅓이닝을, 마무리 투수 알렉스 랭은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디트로이트 타선은 1회말 1사 후 라일리 그린의 중전 안타, 스펜서 토켈슨의 좌익수 방면 2루타, 케리 카펜터의 우중간 3루타를 엮어 2점을 뽑아냈다. 이후 침묵을 지켰지만 투수진이 토론토 타선을 봉쇄하면서 디트로이트는 2점 차 리드를 끝까지 유지해 이겼다.

디트로이트 구단 역사상 팀 노히트노런은 처음이다.

디트로이트 소속 선수 한 명이 노히터를 작성한 적은 8차례 있었다. 가장 최근에는 2021년 5월 19일 스펜서 턴불이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작성했다.

디트로이트 홈구장인 코메리카파크에서 노히트노런이 나온 건 저스틴 벌랜더(현 뉴욕 메츠)가 2007년 6월1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위업을 이룬 후 16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