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올해의 대한민국 해사안전 선원' 후보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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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2023년 대한민국 해사안전 리더'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내달 4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해수부는 어려운 해상근무 여건 속에서도 장기간 무사고 운항 등을 통해 해사안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독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2명의 선원을 '대한민국 해사안전 리더'로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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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해양수산부가 '2023년 대한민국 해사안전 리더'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내달 4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해수부는 어려운 해상근무 여건 속에서도 장기간 무사고 운항 등을 통해 해사안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독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2명의 선원을 '대한민국 해사안전 리더'로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태평양 솔로몬제도 해상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친 동원산업 소속 이해경 선장, 여객선 정비 지침 번역 등 업무 개선을 위해 노력한 씨월드고속훼리 소속 김승태 기관장이 선발된 바 있다.
추천 대상은 ▲해상에서 국민·선박의 안전 및 해양오염 방지에 공헌한 자 ▲선원으로서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데 공헌한 자 ▲그 밖에 해사안전에 기여한 자다. 올해는 유관기관 및 업·단체 외에도 선원이 본인을 직접 추천할 수 있도록 추천방식을 개선했으며, 추천하고 싶은 선원이 있다면 추천서류와 공적 증빙서류 등을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추천서류 검토 및 공적심사위원회 개최, 현지조사 등을 통해 11월께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선발된 2명에게는 각각 해수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500만 원, 기념패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우리 선원들은 투철한 직업의식으로 해사안전의 중추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보물같은 분들의 노고와 헌신을 기리고 이번 추천을 통해 영예로운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유관기관, 업·단체 및 선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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