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인증 온라인 플랫폼' 개시…국표원, 기업 부담 덜어준다

인증정보 확인…부담 절감 시나리오 제안
다수인증 기업지원센터와 온·오프라인 연계

[세종=뉴시스]다수인증 원스톱 지원서비스 제공 절차 사진이다.(사진=국가기술표준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다수의 인증이 필요한 제품에 대한 기업의 인증 취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온라인 지원 서비스를 마련했다.

국표원은 9일 '다수인증 원스톱 지원서비스 온라인 플랫폼'을 오는 10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은 제품별 인증 종류, 시험항목, 인증별 비용·시간, 인증마크 등 인증정보를 확인하고 소요 시간·비용 절감하는 시나리오를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욱이 기업이 사전에 취득한 인증의 통합 등록·관리 등의 기능도 갖췄다.

이번에 개시된 온라인 플랫폼은 현재 운영 중인 '다수인증 기업지원센터'와 연계될 계획이다. 이에 기업들은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다수인증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는 지난 2019년부터 여러 개의 인증을 취득해야 하는 제품에 대해 인증정보·기업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17곳 운영되고 있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다수인증 원스톱 지원서비스 온라인 플랫폼이 기업들의 인증 취득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서비스 품목을 확대해 지원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인증제도의 지속적 개선 등을 통해 인증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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