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폐기물로 만든 '회화·조형·설치미술품' 등…새활용 예술작품 공모

7월10일~8월18일 개인 또는 팀당 3개까지 접수…총 4점 우수작에 상금·작품지원비 등 수여

(해양수산부 제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양폐기물 저감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2023년 해양폐기물 새활용 예술작품 공모전'을 열고, 7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해양폐기물을 소재로 사용한 회화, 조형, 설치미술 등 창작된 예술작품을 공모한다. 작품은 개인 또는 팀당 3개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바다가꾸기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운영사무국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유사대회 수상작이나 저작권에 문제의 소지가 있는 작품은 출품할 수 없다.

해수부는 1차 심사위원 평가(8월 말)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우수작을 선정하며, 9월 15일 열릴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장에서 2차 현장평가와 시상식을 진행한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하며, 이 밖에 우수상 2점, 입선 1점 등 총 4점의 우수작을 시상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해양폐기물 새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작품 규격 등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바다가꾸기 누리집이나 공모전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