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인천공항 편리하게"…인천시, 14일부터 6777번 리무진 버스 재운행

정진욱 기자 2023. 7. 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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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오는 14일부터 코로나19로 운행을 중단한 송도-인천공항 리무진 버스 '6777번'을 재운행 한다고 9일 밝혔다.

6777번 노선은 송도에서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인천공항으로의 철도 접근성이 취약한 송도 지역 주민들의 중요한 이동수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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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3대·12회 운행…12월 증차 예정 후 추가 노선 운영 계획 중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오는 14일부터 코로나19로 운행을 중단한 송도-인천공항 리무진 버스 '6777번'을 재운행 한다고 9일 밝혔다.

6777번 노선은 송도에서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인천공항으로의 철도 접근성이 취약한 송도 지역 주민들의 중요한 이동수단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이용객 수가 급감하면서 지난 2021년 1월부터 운행이 중지됐다.

주민들은 이 노선의 운행 재개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며 시는 코로나19 진정 국면으로 전환되고, 지난 6월 5일 재외동포청이 송도에 개청함에 따라 충분한 이용 수요가 확보될 것으로 판단, 운송업체와의 협의해 올해 7월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6777번 노선은 1일 3대, 12회 운행할 예정다. 배차간격은 30분~90분이다. 특히 시는 송도 8공구 주민의 이용 편리성과 인천공항과 항만 여객 이용자 간의 이동 수단 연계 편리성을 고려해 기점을 인천국제여객터미널로 연장 조정했다.

시는 운송업체와 협의 후 올 12월에는 추가 증차 3대를 확보해 인천버스터미널에서 출발, 인천 1호선 주요 역과 송도 아메리칸타운 등을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는 노선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교통 편의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광명역 구간을 운행 중인 6770번 노선도 운송업체와 협의해 1일부터 운행 횟수를 기존 28회에서 38회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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