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전문가 양성’ 통해 원자력 사업 확장 가속화한다
포스코이앤씨가 서울대·한국원자력산업협회 등 전문기관과 함께 원자력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원자력 사업 추진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6일 서울대와 ‘원자력 분야 인재 양성 및 기술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건축, 기계, 전기, 토목 등 분야별 시공기술규격서에 기반한 시공 매뉴얼과 원전 시공실무, 사례 등 온라인 콘텐츠 14개 강좌를 개설한다. 또 ‘서울대 원자력 미래기술정책연구소’와 원전건설과 원자력 산업 전망 및 국내외 원자력 정책, 소형원자로(SMR) 등 14개 집합교육과정을 개발해 ‘원자력 분야 실무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사내 원자력사업 담당 직원을 비롯해 석탄·복합발전·중이온가속기 등 유사프로젝트 수행 우수인력, 원자력분야에서 성장을 원하는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오는 9월까지 원자력 실무인력 양성과정도 운영한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신에너지 사업인 원자력 사업 실무 전문 인재를 양성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자력 발전과 원자력이용시설 등 원자력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의 7대 핵심사업 성장전략에 맞춰 이차전지,원자력사업을 포함해 수소, 해상풍력, 친환경 건축 등 주요 5대 신사업에 대한 신성장 분야 인재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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