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잡은 '킹더랜드', 이준호X임윤아 '심쿵 행진'은 계속[★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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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를 향한 로맨스가 발동된 이준호, 임윤아의 '킹더랜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7회는 전국 시청률(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하락에도 '킹더랜드'의 주인공 구원(이준호 분), 천사랑(임윤아 분)의 로맨스는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관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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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7회는 전국 시청률(유료가구 기준. 이하 동일 기준) 10.6%를 기록했다.
'킹더랜드'의 이번 시청률은 직전 방송분(6회) 시청률 12.0%보다 1.4% 포인트 하락한 수치. 시청률 하락은 지난 6월 17일 첫 방송 후 처음이다. 앞서 1회(6월 17일) 5.1%로 시작, 2회 7.5%, 3회 9.1%, 4회 9.6%, 5회 9.7%, 6회 12.0%까지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킹더랜드'는 방송 후 처음으로 시청률 하락을 기록했지만, 동시간대(오후 10시 40분~오후 11시 55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날 지상파, tvN(케이블), 종편에서 방송된 주말, 금토, 토일드라마 모두 직전 방송분 대비 시청률이 하락했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 시간 일부가 겹치는 경쟁작 SBS 금토드라마 '악귀'를 2주 연속 잡고 동시간 1위를 지켜냈다. '악귀'는 직전 방송분(7월 7일 5회, 10.8)보다 1.3% 포인트 하락한 9.5%를 기록했다.
시청률 하락에도 '킹더랜드'의 주인공 구원(이준호 분), 천사랑(임윤아 분)의 로맨스는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관심을 이어갔다. 구원과 천사랑은 서로의 마음을 흔들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킹호텔에 머무르게 된 아랍 왕자 사미르는 처음 방문한 날부터 줄곧 천사랑에게 지대한 관심을 드러내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사미르는 궁궐에서 천사랑에게 전통 혼례 체험을 하자고 독촉했고, 구원은 사미르 대신 신랑 자리를 꿰찼다. 천사랑을 향한 사미르의 물량 공세에 구원의 질투심에 불이 붙었다. 구원과 천사랑이 서로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사미르의 등장은 극의 재미를 흥미진진 하게 했다.
무엇보다 구원과 천사랑이 서로를 향한 진심이 맞닿으면서 이들의 로맨스에 기대와 궁금증을 한껏 자아낸 상황.
이 뿐만 아니라 이준호, 임윤아의 열연도 더욱 빛났다. 이준호는 숨기려해도 숨겨지지 않는 감정을 진지하면서도 코믹하게 만들어 냈다. 여기에 임윤아는 비주얼 뿐만 아니라 구원을 향한 혼란한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함께 극 중 서로에게 드러냈던 질투심은 로맨스의 설렘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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