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IAEA 사무총장 입국 반대에 “민주당 거짓괴담 선동 참사”

김건호 2023. 7. 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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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8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입국이 방한 반대 시위로 지연된 것과 관련해 "이 국제적 망신은 민주당의 거짓괴담 선동으로 빚어진 참사"라고 규탄했다.

이어 "개딸들의 악플 테러에 이어 공항 입국 반대 시위까지, 이 국제적 망신은 민주당의 거짓괴담 선동으로 빚어진 참사다"며 "민주당은 대체 어디까지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릴 셈인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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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8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입국이 방한 반대 시위로 지연된 것과 관련해 “이 국제적 망신은 민주당의 거짓괴담 선동으로 빚어진 참사”라고 규탄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낸 논평을 통해 “과학적 검증 결과를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고자 방한한 그로시 사무총장이 시위대 때문에 2시간 넘게 공항에 갇혀 있었다. 그가 대체 무슨 죄를 지었는가”라고 물었다.
지난 7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에 도착, 시민단체의 항의를 피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 대변인은 “며칠 전 국제 사기꾼, 쓰레기, 일본 앞잡이 등 저급한 욕설로 그로시 사무총장의 트위터를 도배한 악플 테러의 진원지는 이재명 대표의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이었다”고도 주장했다.

이어 “개딸들의 악플 테러에 이어 공항 입국 반대 시위까지, 이 국제적 망신은 민주당의 거짓괴담 선동으로 빚어진 참사다”며 “민주당은 대체 어디까지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릴 셈인가”라고 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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