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US여자오픈 3R 공동 3위…선두 하타오카와 3타차

이상필 기자 2023. 7. 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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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509야드) 메이저대회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1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베일리 타디(미국)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달렸던 김효주는 2라운드에서 공동 2위,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순위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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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효주가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509야드) 메이저대회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1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베일리 타디(미국)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 7언더파 209타)와는 3타 차.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달렸던 김효주는 2라운드에서 공동 2위,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순위가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에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이날 김효주는 6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지만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후반 들어서도 1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타수를 잃었다. 13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지만, 14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1타를 잃은 채 3라운드를 마쳤다.

하타오카는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앨리센 코푸즈(미국, 6언더파 210타)가 1타차 2위에 자리했다.

유해란과 신지애는 나란히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인지는 3오버파 219타로 공동 14위, 최혜진과 유소연, 양희영은 4오버파 220타로 공동 19위에 포진했다.

박민지와 김세영, 리디아 고(뉴질랜드), 넬리 코다(미국)는 5오버파 221타로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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