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 “‘로코킹’은 나야 나~” 마성의 매력에 시청자 함락

배우 이준호. 사진 | JTBC ‘킹더랜드’

[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배우 이준호가 마성의 매력을 떨치며 ‘로코킹’을 거머쥐었다.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연애 초보이자 킹호텔 본부장 구원으로 분한 이준호는 로맨틱 코미디 연기의 극치를 보여주며 안방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방송된 ‘킹더랜드’ 7회에서는 이준호가 분한 구원이 연애는 물론 경영에서도 한층 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브레이크를 모르는 구원의 직진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불현듯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파고들었다.

구원은 파티 내내 천사랑(임윤아 분)의 안색이 좋지 못했던 이유가 자신과 퍼스트로얄 호텔의 막내딸 사이를 질투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내심 기뻐했다. 구원은 천사랑에게 애정이 가득 담긴 눈빛을 보내며 자신의 감정을 확인시켜주는 것은 물론, 데이트 약속과 손을 잡는 등 거침없는 애정표현을 선보였다.

또한 구원은 힘이 있어야 직원들을 지킬 수 있다는 비서 노상식(안세하 분)의 조언과 매사 진심을 다하는 천사랑의 태도를 본받아 본부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결국 그는자존심을 굽히고 아랍 왕자 사미르(아누팜 분)과의 계약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어렵게 계약을 따낸 사미르 왕자가 천사랑에게 관심을 보이자 참다 못한 구원은 방어 태세를 갖추고 기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

이준호는 ‘로맨틱 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좋아하는 사람을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구원의 모습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썸을 타는 구원, 설레고 행복한 구원,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구원 등 사랑에 빠진 구원의 다채로운 모습을 형상화한 이준호의 연기는 안방 시청자들을 함락시키기 충분했다.

그의 열연에 힘입어 전날 방송된 ‘킹더랜드’ 7회는 10.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 10.6%을 기록했다.

한편 ‘킹더랜드’ 8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