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우승만큼 좋은 '행운의 홀인원' [KLPGA 대유위니아]

강명주 기자 2023. 7. 9. 1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7월 3일 버치힐 골프장에서 열린 맥콜·모나파크 오픈 3라운드 2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던 안선주는 약 1년만에 K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홀인원을 만들었다.

홀인원에 힘입어 전반에 2타를 줄인 안선주는 후반 2번홀(파4)과 6번홀(파5) 버디를 추가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대회에 출전한 안선주 프로가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영구시드권자인 안선주는 대회 둘째 날 2라운드 전반 15번홀(파3)에서 티샷 한방으로 홀아웃했다.



 



안선주는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홀인원을 하고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선주는 "사실 15번홀에 차량이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는지도 몰랐다. 홀인원을 기록하고 뒤를 돌아봤을 때 차량이 보여서 우승했을 때보다 더 좋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안선주는 홀인원 상황에 대해 "8번 아이언을 잡았다. 샷을 했을 때 치려고 했던 대로 똑바로 가서 버디를 기록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핀 앞쪽에 떨어져서 5m 가량 굴러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차량은 어떻게 쓸건가'라는 질문에 안선주는 "부모님께 선물로 드릴 예정이다"고 답했다. 



 



지난해 7월 3일 버치힐 골프장에서 열린 맥콜·모나파크 오픈 3라운드 2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던 안선주는 약 1년만에 K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홀인원을 만들었다.



 



홀인원에 힘입어 전반에 2타를 줄인 안선주는 후반 2번홀(파4)과 6번홀(파5) 버디를 추가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또한 32계단 상승한 공동 13위(중간 합계 4언더파 140)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