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우승만큼 좋은 '행운의 홀인원' [KLPGA 대유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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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7월 3일 버치힐 골프장에서 열린 맥콜·모나파크 오픈 3라운드 2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던 안선주는 약 1년만에 K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홀인원을 만들었다.
홀인원에 힘입어 전반에 2타를 줄인 안선주는 후반 2번홀(파4)과 6번홀(파5) 버디를 추가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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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영구시드권자인 안선주는 대회 둘째 날 2라운드 전반 15번홀(파3)에서 티샷 한방으로 홀아웃했다.
안선주는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홀인원을 하고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선주는 "사실 15번홀에 차량이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는지도 몰랐다. 홀인원을 기록하고 뒤를 돌아봤을 때 차량이 보여서 우승했을 때보다 더 좋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안선주는 홀인원 상황에 대해 "8번 아이언을 잡았다. 샷을 했을 때 치려고 했던 대로 똑바로 가서 버디를 기록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핀 앞쪽에 떨어져서 5m 가량 굴러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차량은 어떻게 쓸건가'라는 질문에 안선주는 "부모님께 선물로 드릴 예정이다"고 답했다.
지난해 7월 3일 버치힐 골프장에서 열린 맥콜·모나파크 오픈 3라운드 2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던 안선주는 약 1년만에 K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홀인원을 만들었다.
홀인원에 힘입어 전반에 2타를 줄인 안선주는 후반 2번홀(파4)과 6번홀(파5) 버디를 추가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또한 32계단 상승한 공동 13위(중간 합계 4언더파 140)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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