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피셜 떴다, 이적료는 311억원?…이강인, PSG와 ‘5년 계약’ 마침내 확정

정세영 기자 2023. 7. 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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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9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마요르카(스페인)와 이적 작업이 마무리됐다.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2021년 8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었다.

이강인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총 5시즌 동안 공식전 135경기 10골(발렌시아 62경기 3골·마요르카 73경기 7골)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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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인 9일 오전(한구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리 생제르맹(PSG) 구단 사무실에서 입단 계약을 맺고 2028년이 적힌 유니폼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PSG 홈페이지 캡처

이강인(22)이 마침내 프랑스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안착했다.

PSG는 9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마요르카(스페인)와 이적 작업이 마무리됐다.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200만 유로(약 311억 원)로 추정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이적료의 20%가 이강인의 몫이다.

이강인은 2011년 7월 10살의 나이로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 2017년 12월 발렌시아 B팀에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강인은 2018년 10월 만 17세 327일의 나이로 코파 델 레이(국왕컵)를 통해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 1군에 데뷔했고, 2019년 1월 12일엔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라리가 데뷔전도 치렀다.

이강인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으로 한국 축구의 준우승에 큰 힘을 보태면서 대회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2021년 8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었다. 이강인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총 5시즌 동안 공식전 135경기 10골(발렌시아 62경기 3골·마요르카 73경기 7골)의 기록을 남겼다.

PSG는 2011년 카타르 왕족 자본인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츠’에 인수된 이후 지난 시즌까지 무려 9차례나 프랑스 1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리그 최강팀. 특히 네이마르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 마르키뇨스, 파비안 루이스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뛰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PSG를 떠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입단을 앞둔 리오넬 메시의 공백을 메울 전망.

PSG는 최근 ‘명장’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출신. 스페인어에 능통한 이강인은 사령탑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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