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도 영혼의 파트너 따라 떠날까? “토트넘이 사용 가능한 솔루션 거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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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foot11'은 9일 "케인과 함께 손흥민도 이번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야 하나?"라며 거취를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시즌은 잃었다고 말할 수도 있다. 새로운 감독의 토트넘에서 자신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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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해리 케인과 함께 손흥민도 이번 여름 떠나야 하나?”
프랑스 매체 ‘foot11’은 9일 “케인과 함께 손흥민도 이번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야 하나?”라며 거취를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시즌은 잃었다고 말할 수도 있다. 새로운 감독의 토트넘에서 자신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우승은 고사하고 최악의 부진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출전이 불발됐다. 케인 이적설에 탄력이 붙은 상황이다.
토트넘은 지난 2001년 ENIC 그룹이 인수했다. 레비 회장을 행정 수장으로 선임했고 대형 영입에 인색하면서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를 노리는 것을 팀 경영 철학으로 삼고 있다.
레비 회장 체제에서 토트넘이 소극적인 영입과 리그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케인의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우승이라는 야망을 이루기 위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토트넘은 케인과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붙잡기 작전에 돌입했지만,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부족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이다.
손흥민도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전보다 수준이 향상됐고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해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최근에는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드 멘디까지 품었다.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이티하드가 토트넘의 슈퍼스타 손흥민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소식도 흘러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 6000만 유로(약 940억)와 연봉 3000만 유로(약 420억)의 조건으로 4년 계약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로 갈 생각이 없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선언했다.
손흥민은 “아직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갈 준비가 안 됐다. EPL이 좋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이어 “예전에 (기)성용이 형이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돈보다는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좋다”고 입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토트넘 팬들은 좋아할 것 같다. EPL 무대에서 해야 할 숙제가 많다. 복귀해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잔류를 선언했다.
foot11은 “손흥민까지 떠난다면 토트넘이 사용 가능한 솔루션이 거의 없다. 알 이티하드의 제안에도 판매용이 아니라고 거부했을 것이다. 영입하기 위해서는 다니엘 레비 회장을 구부려야 하고 그럴러면 엄청난 제안이 필요하다”고 이적설을 조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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