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 개막…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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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지난 8일 진성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첫 정원박람회인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 개막식을 갖고 정원문화 도시 진주로 출발했다고 9일 밝혔다.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는 진주시가 가지고 있는 금천구곡 문화 등 정원의 이상향을 뜻하는 '월량선경, 달빛이 비치는 신선의 정원 :달빛과 어울林'이라는 주제로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정원문화 확산의 장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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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8일 진성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첫 정원박람회인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 개막식을 갖고 정원문화 도시 진주로 출발했다고 9일 밝혔다.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는 진주시가 가지고 있는 금천구곡 문화 등 정원의 이상향을 뜻하는 ‘월량선경, 달빛이 비치는 신선의 정원 :달빛과 어울林’이라는 주제로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정원문화 확산의 장으로 추진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남성현 산림청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내빈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초청공연과 박람회 개최 경과보고 영상, 공로패 수여, 주요 내빈의 인사, 정원 화분 퍼포먼스, 정원박람회의 주제를 새긴 월량선경비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패는 월아산 화재 이후 산림복원을 위해 벚나무를 기증해 식재한 진성83상록회 이동율 회원과 진성면 정용세 씨,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산석정원 조성에 기여한 진주시산림조합 손현호 씨가 받았다.
이번 정원박람회는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시민정원사 정원, 참여정원’등 다양한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가족화분 만들기 등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정원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박람회장에 조성된 3곳의 작가정원을 알리는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 해외 작가를 만날 수 있는 ‘해외작가 정원 초청 강연회’ 등의 세미나가 열려 전문적인 정원 지식을 제공하며, ‘정원산업관’을 운영해 다양한 정원물품과 조경시설물 등도 전시한다.
박람회는 숲속 야간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오후 10시까지 개장하며, 특히 대나무숲 속의 반짝이는 별빛 조명으로 월아산의 별빛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편의시설도 확충해 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숲속 정원예술’이란 슬로건 아래 도시민 모두 정원 나들이하는 기분으로 박람회장을 방문해 정원을 즐기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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