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과학적 진실 외면하는 '반국가세력'…일상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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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에 대해 "과학적 사실과 진실은 외면한 채 제 욕심을 채우고자 대한민국을 흔들어 댔다. 따지고 보면 이들이야말로 반국가세력"이라며 야권을 겨냥했다.
이어 "해류만 놓고 보면 후쿠시마에서 제일 멀리 떨어진 게 대한민국 바다"라며 "7만 건이 넘는 우리 바다의 수산물 검사는 모두 적합 판정이 났다. 이게 바로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과학적 증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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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에 대해 "과학적 사실과 진실은 외면한 채 제 욕심을 채우고자 대한민국을 흔들어 댔다. 따지고 보면 이들이야말로 반국가세력"이라며 야권을 겨냥했다.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괴담선동이라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정당이라면 그건 민주당만의 비극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비극이다. 천성산 도롱뇽은 여전히 잘 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대한민국 바다는 오염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오염되지 않는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자"며 "‘우리 해역과 해산물에 영향이 없다. 안전과 관련한 과학적 문제는 마무리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라고 했다.
이어 "ALPS, 삼중수소, 세슘 따위의 과학용어를 이해하려 애쓸 일도 없었다"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막대한 방사능이 유출됐지만 12년이 지난 지금껏 우리 바다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류만 놓고 보면 후쿠시마에서 제일 멀리 떨어진 게 대한민국 바다"라며 "7만 건이 넘는 우리 바다의 수산물 검사는 모두 적합 판정이 났다. 이게 바로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과학적 증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당신들도 이제는 수산업으로 먹고사는 분들의 처지를 생각해 달라"며 "당신들은 우리나라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 의장국에 선출됐을 때 ‘64년 만에 이룬 쾌거’이며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 이슈를 주도하게 됐노라 자랑한 집권당이었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이제 와서 IAEA 권위와 공정성을 의심하며 제 얼굴에 침까지 뱉어야 될 일인가"라며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재차 강조했다.
서 의원은 또 "광우병 괴담에, 천안함 괴담에, 세월호 괴담에다 성주 참외 괴담을 거쳐 탈원전 괴담에 후쿠시마 방사능 괴담에 이르기까지 음모론이 우리 사회 갈등 구조의 얼개가 된다는 게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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