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포포비치 감독, 5년 연장계약…웸반야마 조련해 정상 탈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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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현역 최다승 감독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새롭게 가세한 빅터 웸반야마를 조련해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스퍼스는 8일(현지시각) 농구 운영 부문 사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포포비치 감독과 새로운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996년 12월 스퍼스의 감독으로 부임한 포포비치 감독은 돈 넬슨의 기록 보다 31승이 더 많은 1366승을 기록해 역대 최다승 감독 타이틀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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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는 8일(현지시각) 농구 운영 부문 사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포포비치 감독과 새로운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ESPN은 포포비치 감독이 총액 8000만 달러(약 1042억 원) 이상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2~23 시즌이 포포비치 감독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74세의 그는 지난 3월 기자들에게 “내가 여기서 뭐하는 거지? 내가 이걸 해야 하나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르브론 제임스 이후 최대어로 평가받는 웸반야마에 대한 지명권을 팀이 확보하자 감독 생활 연장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12월 스퍼스의 감독으로 부임한 포포비치 감독은 돈 넬슨의 기록 보다 31승이 더 많은 1366승을 기록해 역대 최다승 감독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그는 5번의 우승(1999, 2003, 2005, 2007, 2014)과 3번의 올해의 감독상(2003, 2012, 2014)을 수상한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21-22 시즌 중에는 리그 역사상 최고의 감독 15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다음달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될 예정이다.
스퍼스는 지난 시즌 22승 60패로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는 그의 감독 경력 중 최장 기간 ‘플레이오프 가뭄’이다.
하지만 다시 반등 기회를 잡았다. 역대급 재능이라는 웸반야마가 데이비드 로빈슨, 팀 던컨의 발자취를 따라 갈 수 있다면 다시 한 번 ‘스퍼스 왕조’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명장 포포비치 감독이 새롭게 맺은 5년 계약기간 내에 왕좌 탈환을 이룰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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