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메시 빈자리' 채우는 이강인…프랑스 명가 PSG와 '5년 계약'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막내형' 이강인(22)이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프랑스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마요르카와 이적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강인은 2018년 10월 발렌시아CF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이후 라리가 무대에서 5시즌(발렌시아 3시즌·마요르카 2시즌)을 보내면서 공식전 135경기 10골(발렌시아 62경기 3골·마요르카 73경기 7골)의 기록을 남기고 프랑스 리그1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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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금고 사태 진정되나…"자금이탈 1조 줄어·재예치 3천건"
정부가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자금 이탈세) 우려 진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이탈 규모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분위기가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경우 사태 조기 진화에 대한 기대도 고개를 들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동요가 일단 가라앉으면 사태 발단이 된 연체율 급등 및 일부 금고 부실에 대한 본격 정리 작업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8036700002
■ 임대사업자 보증보험 미가입 시 세입자가 계약해지 가능
이르면 이달 말부터 등록임대사업자가 의무 사항인 임대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임차인이 전월세 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표준임대차계약서상 임차인의 계약 해지·해제 사유에 '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를 추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8021500003
■ '명낙회동' 금주 성사될 듯…이낙연, 이재명 면전서 쓴소리할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회동이 이번 주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4일 귀국한 이 전 대표가 최근 잇따라 이 대표 체제를 비판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가는 가운데 열리는 만남이다. 9일 민주당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주에 만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회동 일시와 장소 등을 조율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8037100001
■ 양금덕 할머니 대리인, 공탁 이의신청 심리 재판부에 의견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금 공탁 신청과 광주지방법원 공탁관의 불수리,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재단)의 이의신청 등에 대해 양금덕 할머니 측이 ' 공탁 불수리가 정당하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광주지법에 낸 강제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관련 '공탁 불수리 처분' 이의신청은 민사44단독(강애란 판사) 재판부가 서면심리하고 있다. 강 판사는 일반적인 소송절차를 따르지 않고, 법원이 후견적 역할을 해 간이·신속하게 처리하는 형태의 판단인 '비송사건'으로 재단 측 이의신청의 법리적 타당성을 서면 심리로 판단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7142600054
■ 기준금리 또 동결될듯…'2%p 금리차'보다 '경기·금융불안' 초점
한국은행이 지난 2월과 4월, 5월에 이어 오는 13일에도 기준금리를 현 3.50%에서 묶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경기 회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한은이 굳이 금리를 더 올려 경기에 찬물을 끼얹을 이유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더구나 새마을금고의 연체율 급등 등으로 금융시장도 가뜩이나 불안한데 금리까지 더 높아지면 자금 경색 등을 부추길 우려도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8034400002
■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집중호우·태풍 강도 더 강해진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지 못하면 집중호우 강도가 훨씬 강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나라가 속한 중위도에서 태풍이 늘어나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의 강도도 강해질 것으로도 예상됐다. 한국환경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적응 및 감축 중장기 연구방향'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강수량과 태풍 전망이 담겼다. 보고서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6차 평가보고서의 바탕이 된 5개 기후변화 시나리오 결과 평균을 분석해 작성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7109600530
■ 日·나토, 협력문서 개정·격상한다…"對 중러 대응 공조 강화"
일본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협력 지침이 되는 문서를 개정해 거짓 정보와 우주, 사이버 대책 등에서 공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과 나토는 기존 협력 문서인 '국가별 파트너십 협력 프로그램'(IPCP)을 '국가별 적합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으로 격상할 방침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오는 11∼12일 개최되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만나 협력 문서 개정에 합의할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9014200073
■ '어린이까지 죽일라'…동맹들, 미 우크라 집속탄 지원 반대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에 '강철비' 집속탄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서방 동맹국들마저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차별 살상 무기로 위력이 엄청난데다, 불발탄의 경우 어린이 등 민간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국제적으로 이미 상당수 국가가 사용을 중단했다는 점에서다. 그간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온 영국, 캐나다, 스페인 등은 일제히 미국의 방침에 공개 반대하고 나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9004500009
■ 프리고진뿐만 아니다…친우크라 민병대 '본토 무장봉기' 예고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반란으로 인한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반대하는 친우크라이나 민병대가 러시아 본토 공격을 예고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자유군단(FRL) 지휘관이자 대변인 역할을 해 온 막시밀리안 안드로니코프는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이 매체의 자매지인 디옵저버와 인터뷰를 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음달 정도에 또다른 기습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건 우리의 세번째 작전이 될 것이고, 네번째, 다섯번째가 잇따를 것이다. 우리는 야심 찬 계획이 있다. 우리는 모든 영토를 해방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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