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소재 선순환 구축"

김종윤 기자 2023. 7. 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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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005490)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완공하고 자원 선순환 구조를 강화했다.

9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포스코HY클린메탈은 지난 7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양극재, 전구체, 리튬, 리사이클링 등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포스코그룹을 세계적인 이차전지소재 대표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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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 2500톤·코발트 800톤 등 회수 능력 갖춰
7일 전라남도 율촌산업단지에서 열린 포스코HY클린메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스위칭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좌측부터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부사장),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천쉐화 화유코발트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회재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포스코홀딩스(005490)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완공하고 자원 선순환 구조를 강화했다.

9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포스코HY클린메탈은 지난 7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포스코홀딩스·중국 화유코발트·GS에너지의 합작사다.

이차전지 소재 원료 금속의 회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정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니켈 2500톤, 코발트 800톤, 탄산리튬 2500톤을 회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곳에서 생산한 금속은 율촌산업단지 내 인접한 포스코퓨처엠(003670)의 양극재 공장에 공급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양극재, 전구체, 리튬, 리사이클링 등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포스코그룹을 세계적인 이차전지소재 대표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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