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송종국 "아들과 매일 일대일로 축구…영국 가고 싶다더라"

채태병 기자 2023. 7. 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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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송종국이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의 근황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이천수는 축구 국가대표 동료였던 송종국을 찾아갔다.

송종국은 이천수에게 자기 아들을 소개했다.

이어 송종국은 이천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명보야 밥 먹자' 코너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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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2'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이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8일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2'에는 이천수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이천수는 축구 국가대표 동료였던 송종국을 찾아갔다.

송종국은 이천수에게 자기 아들을 소개했다. 이천수는 자신보다 키가 큰 송지욱을 보고 "벌써 이렇게 컸냐"며 깜짝 놀랐다.

아들에 대해 송종국은 "중학교 때부터 축구를 배우고 싶다더라"며 "지금은 제가 개인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저와 같이 생활하면서 매일 일대일로 축구를 배우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2'


송지욱이 나중에 유럽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자, 송종국은 "아들이 영국 진출을 하고 싶다더라"며 "아빠는 (영국에) 못 갔으니까 너는 꼭 가라"고 말했다.

이어 송종국은 이천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명보야 밥 먹자' 코너에 대해 언급했다. 이천수는 "2002년 월드컵 때 히딩크 감독이 식사시간 때 막내인 날 불렀다"며 "그때 고참 라인에게 가서 반말하라는 미션을 줬다. 그 사연을 재연해 이름을 지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종국은 자신이 이천수를 고등학교 때부터 봤다며 "어릴 때부터 싹이 노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과거 이천수가 경기 중 심판에게 주먹 욕을 했던 것을 언급했고, 이천수는 "그때 벌금 8600만원 냈다"며 반성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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