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보단 좋아졌지만...” 물통 걷어찬 김하성, 경기엔 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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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보단 좋아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쉬어간다.
미국 스포츠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에 따르면, 밥 멜빈 감독은 "김하성은 어젯밤보다 더 좋아졌다. 계속 통증 정도를 지켜보고 있다. 걸어 다니는 게 조금은 불편했는데, 그때는 치료하기 전이었다"면서 "발가락 골절은 없다"며 김하성의 몸 상태를 전했다.
김하성이 빠진 샌디에이고는 배튼을 2루수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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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어젯밤보단 좋아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쉬어간다.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전에 결장한다.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김하성 대신 매튜 배튼이 2루수로 투입된다.
김하성은 전날 경기에서 장타를 터뜨렸다. 7회말 2루타를 날렸고,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3루까지 노렸다. 하지만 태그아웃 판정을 당했고, 김하성은 분을 참지 못하고 더그아웃에서 물이 가득차 물통을 걷어찼다. 이때 발가락에 통증을 호소했고, 곧바로 병원 검진을 받았다.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에 따르면, 밥 멜빈 감독은 “김하성은 어젯밤보다 더 좋아졌다. 계속 통증 정도를 지켜보고 있다. 걸어 다니는 게 조금은 불편했는데, 그때는 치료하기 전이었다”면서 “발가락 골절은 없다”며 김하성의 몸 상태를 전했다.
김하성이 빠진 샌디에이고는 배튼을 2루수에 투입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후안 소토(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유격수)-개리 산체스(포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브랜든 딕슨(지명타자)-버튼(2루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로 라인업을 짰다.
배튼은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했고, 15경기에서 19타수 2안타 1타점 타율 0.105 장타율 0.158 OPS(출루율+장타율) 0.385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트리플A 77경기에서 타율 0.241 OPS 0.763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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