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 전시회 'CES 2024' 참가기업 모집

14일까지 온라인 접수...물류·통역·항공료 등 지원

전남도가 오는 2024년 1월 9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24년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 2024)'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은 'CES 2023' 모습.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인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 Consumer Electronic Show) 참가하세요"
전남도는 오는 2024년 1월 9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24년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 2024)'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특히 2024년부터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에 전남관을 운영해 해상풍력, 태양광, 에너지, 헬스케어, 모빌리티, 스마트팜 등 도내 혁신기업 전자제품 및 신기술을 국제무대에 소개하고 수출 역량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본사나 공장이 전남에 있으면서 전자제품(완제품)을 생산·유통하거나 상용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참가 분야는 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스마트팜, 드론, 우주항공, 메타버스 등이다.

참가 희망 업체는 오는 14일까지 전남도수출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기술력, 시장 진출 가능성, 성과 도출 가능성 등을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참가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참가 기업에는 제품 전시 및 전시관 구축, 해외 구매자 발굴, 홍보·마케팅, 물류비 및 통역, 항공료를 지원하고 혁신상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CES'에 전 세계 160여 국가 3200여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만큼 'CES' 참가를 통해 전남의 우수한 혁신 기술 홍보, 해외 구매자 발굴 및 수출 계약, 기업의 이미지 제고, 브랜드 가치 상승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인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는 전남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할 좋은 기회"라며 "많은 기업이 참여해 우수한 기술을 세계에 알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