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깝고 비용도 저렴"… 올해 日관광객 66만명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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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6만명이 넘는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많은 수준으로, 특히 20대와 30대 일본 여성들이 많이 찾아왔다.
아울러 한동안 일본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중에서도 한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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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6만명이 넘는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많은 수준으로, 특히 20대와 30대 일본 여성들이 많이 찾아왔다.
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5월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66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34.2%, 여성이 65.7%로, 여성이 남성보다 1.9배 가량 많았다.
이 중 21~30세 여성의 경우 18만3000명으로 집계됐는데, 성별이나 연령대별 중 가장 높은 비율(27.6%)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한국이 지리적으로 가까워 짧은 일정으로 여행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경비가 저렴해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한동안 일본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최근 일본의 대형 여행사 HIS가 7월 21일∼8월 31일 출발하는 자사 해외여행 상품과 항공권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목적지 1위에 서울이, 7위에 부산이 각각 선정됐다.한편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중에서도 한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 1∼5월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258만3000여명으로 전체 방일 외국인 중 29.9%에 달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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