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운영

홍정명 기자 2023. 7. 9.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립미술관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을 오는 11일 의령군을 시작으로, 사천·밀양·양산·거창 5개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운영·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첫 번째 전시는 의령군 의병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주제로, 8월 1일까지 22일간 열린다.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두 번째 전시는 사천시 사천미술관에서 7월 20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첫 전시, 의령군 의병박물관 7월11일~8월 1일
조각가 문신 회화작품 '뒷산과 하늘' 등 18점 전시
[창원=뉴시스] 경남도립미술관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의령 전시 포스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을 오는 11일 의령군을 시작으로, 사천·밀양·양산·거창 5개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운영·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첫 번째 전시는 의령군 의병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주제로, 8월 1일까지 22일간 열린다.

이번 전시는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산과 자연풍경을 소재로 한 회화작품으로 구성했다.

작가들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본 산과 자연풍경을 감상하고, 시대를 넘어서 산과 자연풍경이 주는 감동과 위안, 그리고 그 이면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다.

박생광, 양달석, 성재휴, 김종영, 이림, 박노수 작가 등 194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우리나라 산천을 소재로 한 작품 18점을 전시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1923~1995)의 초기 회화작품으로, 현 문신미술관이 위치한 추산동 뒷산의 모습을 그린 '뒷산과 하늘(언덕-구름B)', 경남 의령 출신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야산의 인상을 거친 임파스토 기법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임호(1918~1974)의 '달음산', 산의 풍경을 기하학적으로 분할하여 강렬한 색채로 상상 속의 산수를 표현한 남정현(1936~2010)의 '산 이미지'가 있다.

의병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두 번째 전시는 사천시 사천미술관에서 7월 20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