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부상 복귀 후 첫 안타 신고…타율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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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부상 복귀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한 최지만은 첫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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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부상 복귀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한 최지만은 첫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11에서 0.125(40타수 5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최지만은 2회초 첫 타석에서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경기가 연장전으로 이어지면서 최지만에게 다시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왔다. 양 팀이 1-1로 맞선 연장 10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등장한 최지만은 우익수 방면 안타를 기록하며 무사 1,3루 찬스를 이어갔다. 이후 대주자 로돌포 카스트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이어진 찬스에서 재러드 트리올로의 적시타로 2-1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연장 10회말 코빈 캐롤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2-3 역전패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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