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반기 판매 가전 2대 중 1대는 ‘절전가전’”

에너지 절감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고효율 제품 구매가 늘며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에 판매한 TV와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 2대 중 1대는 ‘절전 가전’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 또는 인공지능(AI) 절약모드 기능이 있는 모델을 절전 가전으로 분류했습니다.

삼성전자 고효율 에너지 절전 가전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기준보다 소비 전력량이 더 낮아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고, AI 절약모드를 통해 에너지를 추가적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는 소비전력량이 최대 20%,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는 최대 22%, 무풍 에어컨 갤러리는 10% 더 적다고 삼성전자는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가 시행하는 소상공인 노후 냉방기 교체 지원 사업에도 참여합니다.

이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에어컨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40% 환급해주는 것으로, 삼성전자 에어컨 중 환급 대상 제품은 총 59개 모델로 국내 제조사 중 가장 많습니다.

[사진 출처 :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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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saili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