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총장 46% “수능 킬러 문항 배제로 대입 혼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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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학능력시험부터 이른바 킬러 문항을 배제한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대학 총장 절반 가까이는 대입 혼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변별력 저하도, 대입 혼란도 없을 것'이란 응답은 32.5%, '변별력 저하로 인한 대입 혼란이 우려된다'는 대답은 21.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의 2028 대입 개편안 마련과 관련해 응답자의 51.8%는 수능을 자격고사화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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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학능력시험부터 이른바 킬러 문항을 배제한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대학 총장 절반 가까이는 대입 혼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교육부 출입기자단이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 총장 세미나에 참석한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8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많은 45.8%가 ‘변별력 저하는 있지만 대입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변별력 저하도, 대입 혼란도 없을 것‘이란 응답은 32.5%, ’변별력 저하로 인한 대입 혼란이 우려된다‘는 대답은 21.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의 2028 대입 개편안 마련과 관련해 응답자의 51.8%는 수능을 자격고사화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자격고사는 검정고시와 마찬가지로 일정 점수를 넘기면 대학에 입학할 자격을 주는 방식입니다.
’수능 현행 유지‘는 24.1%였고, ’서·논술형 도입‘은 15.7%였습니다. ’수능 폐지‘ 응답은 8.4%로 나타났습니다.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41.7%가 ’2024학년도에 인상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2025학년도 이후 인상‘할 계획이라는 대답은 28.6%였고, ’정부 방침을 따르겠다‘는 비중도 22.6%에 달했습니다. ’인상 계획 없다‘는 대답은 7.1%에 그쳤습니다.
비수도권 대학 1개교당 5년간 최대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 결과와 관련해서는 ’대체로 만족하지만 부족한 대학도 포함됐다‘는 응답이 71.6%로 가장 우세했습니다.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 통합을 검토하고 있다는 응답은 45.1%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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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lam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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