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래 이끌 청소년 글로벌인재 육성 지원사업 시작

김정모 2023. 7. 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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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고등학생 해외연수사업 지원을 시작했다.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사장 김태흠 충남지사)은 민선 8기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제1기 청소년 해외연수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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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고등학생 해외연수사업 지원을 시작했다.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사장 김태흠 충남지사)은 민선 8기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제1기 청소년 해외연수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충남 아산 선문대학교에서 열린 제1기 청소년 해외연수사업 발대식.
전날 충남 아산 선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하식 진흥원장, 황선조 선문대 총장, 연수생 119명,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청소년에게 해외체험 기회를 제공, 수도권과의 어학격차 해소 및 글로벌 미래 인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총 10억원을 투입해 하계와 동계로 나눠 고등학교 1학년 300여 명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기관은 지역대학 활성화 및 연수학생과 대학간의 연계 등을 고려해 위탁 공모 방식으로 선문대를 선정했다. 선발된 제1기 하계방학 연수생은 119명이다. 이들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주간 필리핀 클락에 소재한 혹슨 및 콩고디아 대학 부속 어학원 등에서 어학연수 및 현지 문화 탐방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내년 1월 8일부터 26일로 예정된 동계 연수는 서산, 논산 등 11개 시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200여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인재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흠(왼쪽 두번째)충남지사가 연수에 참가할 고등학생들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발대식에서 김 지사는 “이번 해외연수는 민선 8기 역점과제 중 하나인 도민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워 힘쎈충남을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연수생들을 응원했다.

박 진흥원장도 “해외연수를 통해 충남 청소년들이 영어 습득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김정모 기자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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