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임직원 다같이 합창…대원제약 "사회공헌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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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003220)이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지난 4년간 중단했던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를 올해 다시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는 대원제약에서 매년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대원제약은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온 다른 사회공헌활동도 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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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잘못된 인식 개선 목표…수익금 전액 기부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대원제약(003220)이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지난 4년간 중단했던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를 올해 다시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는 대원제약에서 매년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2007년 창단한 대원제약 사내 임직원 합창단 '대원하모니'와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올해는 지난 6월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13회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연주회는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을 목표로 공연 수익금 전액을 발달장애인 단체에 기부한다.
대원제약은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온 다른 사회공헌활동도 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2021년 비대면 방식으로 임직원이 만든 마스크줄을 취약계층에 기증하기도 했다.
대원제약 창업자인 해금(海金) 백부현 선대 회장은 1958년 회사 설립 시기부터 '약이 없어 고통받는 환자를 구하라', '얻으러 온 사람을 빈손으로 돌려보내지 말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백 선대 회장의 이러한 정신은 대원제약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대원제약은 해마다 총 누적 봉사 활동 우수 직원과 우수 부서를 선정해 포상하는 '나눔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를 후원하는 직원들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고,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월 1000원 미만의 급여를 사회공헌 기금으로 모금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보태 기부금을 조성한다.
이밖에 대원제약 모든 임직원이 가입된 '대원이웃사랑회'를 통한 '빵 만들기·김장 나눔·연탄 배달' 등 활동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굿네이버스와 8000만 걸음 달성 시 기부금을 전달하는 걷기 캠페인 '굿워킹'을 진행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인류의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 동반자가 되자는 기업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 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회사 차원은 물론 임직원들과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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