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보고 배웠다는 '레스터 7번' 반스...'챔스 진출' 뉴캐슬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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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반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반스는 뉴캐슬과 협상 중이다. 선수 측은 이적을 희망하고 있고,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 역시 그를 원하고 있다. 몇 가지 세부 사항을 조율해야 하기 때문에 협상이 끝난 건 아니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핵심 선수들이 대거 이탈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고, 그 후보 중에 한 명이 반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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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하비 반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반스는 뉴캐슬과 협상 중이다. 선수 측은 이적을 희망하고 있고,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 역시 그를 원하고 있다. 몇 가지 세부 사항을 조율해야 하기 때문에 협상이 끝난 건 아니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스는 1997년생으로 잉글랜드 출신 윙어다. 레스터 시티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기용되기 시작했다. 당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경기(선발24, 교체12)에 출전해 6골 8도움을 올렸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을 앞세워 꾸준히 입지를 넓힌 반스는 올 시즌에도 리그 34경기를 뛰며 1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득점 1위였으며 제임스 메디슨(10골 9도움)과 함께 레스터 공격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반스는 과거 손흥민을 보고 배운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는 손흥민이 모하메드 살라와 함게 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2021-22시즌 당시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손흥민과 살라가 뒷공간 침투를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늘 그들을 보면서 배운다"고 언급했다.
다음 시즌에는 레스터를 EPL 무대에서 볼 수 없다. 리그 18위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핵심 선수들이 대거 이탈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고, 그 후보 중에 한 명이 반스였다. 이미 메디슨, 유리 틸레만스 등은 떠났다. 메디슨은 토트넘에 합류했고, 틸레만스는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었다.
당초 반스도 토트넘과 연결됐다. 영국 '더 부트 룸'은 "토트넘은 반스를 영입하려 한다. 그는 레스터가 하위권은 전전하고 있는 도중에서 리그에서 10골 이상 넣었다"고 전했다. 또한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반스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뉴캐슬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뉴캐슬은 올 시즌 리그 4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선다.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구단을 인수한 뒤 하우 감독을 선임했고, 활발한 투자로 전력 강화를 이뤄냈다. 올여름에도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를 영입하기도 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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