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결식아동 식사비 지원 카드 9000원으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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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가 다음 달 1일부터 아동급식카드 지원 단가를 기존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아동급식카드는 저소득 가구 중 결식이 우려되는 만 18세 미만 아동들의 끼니를 위해 식사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급식단가 인상을 통해 결식우려 아동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질 좋고 영양가 높은 식사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의 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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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가 다음 달 1일부터 아동급식카드 지원 단가를 기존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아동급식카드는 저소득 가구 중 결식이 우려되는 만 18세 미만 아동들의 끼니를 위해 식사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송파구에서는 1365명의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내 평균 외식비는 8000~9000원 수준으로 기존 아동급식카드 단가로는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결식우려 아동들이 보다 영양가 높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구 예산을 추가 투입해 급식 단가를 전국 최고 수준인 9000원으로 인상하게 됐다.
송파구 급식카드 이용 아동들은 송파구 내 신한카드 가맹점 5218곳 중 하루 최대 2만7000원의 범위 내에서 식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구는 오는 20일까지 아동급식카드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해 여름방학을 앞두고 식사 걱정을 하는 취약계층 아동이 없도록 대상 아동을 최대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급식단가 인상을 통해 결식우려 아동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질 좋고 영양가 높은 식사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의 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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