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2’ 현진영, 레트로 콘서트 앞두고 패닉 상태…팬들의 환호에 ‘눈시울’

하경헌 기자 2023. 7. 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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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2’ 지난 8일 방송에 출연한 가수 현진영과 전 축구선수 이천수의 주요 출연장면.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쳐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이하 살림남 2)에 출연한 가수 현진영이 콘서트 무대를 앞두고 긴장감에 패닉 상태에 빠졌다.

지난 8일 방송된 ‘살림남 2’에서는 현진영의 레트로 콘서트 무대와 송종국을 만난 이천수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현진영은 1990년대 스타들과 함께하는 레트로 콘서트 무대를 공개했다. 오랜만에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현진영은 리허설 무대 후 “막상 공연에 서려니까 부담감도 확 오고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생기고 불안하다”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의 대기실에 채연, 김현정, 조성모, 디바가 찾아왔고, 현진영은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불안한 마음을 다스렸다.

현진영은 긴장한 상태로 공연장에 올랐고, 관객들은 환호하며 그를 반겼다. 현진영은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과 가창력을 뽐내며 무대를 꾸몄다. 첫 무대를 마친 현진영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이후 마이크가 갑자기 나오지 않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관객들의 떼창이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 후 현진영은 “진짜 너무 감동, 행복. 내가 그동안 음악을 허투루 하지 않았구나”라면서 “현진영은 무대에 서서 노래할 때가 제일 행복한 사람이구나. 감사함을 음악으로 보답하는 가수 현진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천수는 2002년 월드컵 당시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송종국과 만나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진영이 출연하는 KBS2 ‘살림남 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25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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