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프랑스 명가 PSG와 5년 계약 공식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의 프랑스 최고 명문 파리 생제르맹, PSG 구단으로 이적이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이강인은 2018년 10월 발렌시아 CF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이후 스페인에서 5시즌(발렌시아 3시즌·마요르카 2시즌)을 보내면서 공식전 135경기 10골(발렌시아 62경기 3골·마요르카 73경기 7골)의 기록을 남기고 프랑스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의 프랑스 최고 명문 파리 생제르맹, PSG 구단으로 이적이 확정됐습니다.
PSG는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마요르카와 이적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강인은 2018년 10월 발렌시아 CF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이후 스페인에서 5시즌(발렌시아 3시즌·마요르카 2시즌)을 보내면서 공식전 135경기 10골(발렌시아 62경기 3골·마요르카 73경기 7골)의 기록을 남기고 프랑스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천200만 유로 우리 돈 약 311억 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손흥민 선수가 2015년 8월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3천만 유로, 약 426억 원에 이어 역대 한국인 선수 이적료 액수로는 두 번째에 해당합니다.
PSG는 네이마르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 마르키뇨스, 파비안 루이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뛰고 있는 프랑스 최강 클럽입니다.
이강인은 최근 PSG를 떠나 미국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 입단을 앞둔 리오넬 메시의 공백을 채우는 역할을 맡을 전망입니다.
특히 PSG가 5일 스페인 출신의 '명장'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새로 선임하면서 이강인은 스페인어로 사령탑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습니다.
PSG는 2011년 카타르 왕족 자본인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츠'에 인수된 이후 지난 시즌까지 무려 9차례나 프랑스 1부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강인은 '자타공인'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선수입니다.
2011년 7월 10살의 나이로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한 이강인은 2017년 12월 발렌시아 B팀에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발렌시아 B팀에서 두 시즌 동안 공식전 26경기(4골)를 소화한 이강인은 2018년 10월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인 만 17세 327일의 나이로 코파 델 레이(국왕컵)를 통해 1군에 데뷔했고, 2019년 1월 12일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라리가 데뷔전도 치렀습니다.
이강인은 2019년 1월 30일 등번호 16번을 받고 공식적으로 발렌시아 1군 팀에 합류하며 팀의 '젊은피'로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이강인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을 작성하며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고 이를 바탕으로 대회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습니다.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2021년 8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무대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16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던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두 시즌을 소화한 뒤 프랑스 최고의 클럽 PSG의 러브콜을 받고 새 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스브스夜] '그알' 中 부부, 단순 의료사고 주장하며 피해자 탓…캄보디아 한국인 BJ 사망사건, 그
- "캐리어 끌면 벌금 37만 원"…경고한 크로아티아 왜?
- [영상] "이리와 봐ㅋㅋ" 막대기로 황소 자극한 순간…순식간에 아수라장
- "그 점, 언제부터 있었죠?"…앞자리 의사가 건넨 한마디가 살렸다
- [스브스夜] '악귀' 김태리, 아귀 김신비 만났다…김신비, "널 악귀로 만든 사람의 이름 봤다" 충격
- [포착] 폭우 몰아쳐도 우리는 먹는다 '핫.도.그.'…뜨거웠던 대회 현장
- [Pick] "챗GPT가 내 작품 몰래 사용"…북미 소설가들, 오픈AI 상대 저작권 소송
- 지하탱크 가스에 중독된 근로자 숨져…소방대원도 질식
- 단속 경찰 무시한 채 질주…만취 차량에 40대 가장 참변
- "일자리 뺏을 거냐" AI에 묻자…정교함에 창조자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