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김히어라, 대학로 카페 운영 종료 “많은 고민 끝에”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카페 운영에서 손을 뗀다.

김히어라는 7월 7일 운영 중인 카페 알티프로젝트 공식 SNS를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알티 카페가 영업을 종료합니다. 그동안 찾아와주신 고갱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고 공지했다.

김히어라는 "여러분이 더 좋아하실만 하도록 재정비해서 8월부터 찾아뵐 거예요. 제가 원하는 방향과 원래 기존의 것들을 잘 수용해주신 알티 미래의 사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쉽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전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서 또 만나도록 할게요!! 일단 무대와 스크린에서 뵙는 것으로.. 사랑합니다. 문닫는 16일까지 많이 찾아와 주세요. 이벤트도 준비할게요"라고 덧붙였다.

김히어라는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했다. 극 중 이사라 역으로 열연을 펼쳐 시청자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김히어라는 7월 2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 출연한다. 시즌2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한 김히어라는 살인을 즐기는 악역 겔리를 맡는다.

겔리는 카운터 도하나(김세정 분)와 동일한 사이코메트리 능력(타인의 기억을 읽을 줄 아는 능력)을 보유한 캐릭터다. 무엇보다 특유의 날렵한 실루엣과 송곳처럼 날카로운 공격으로 타인의 목숨을 위협하는 몸놀림 그리고 할퀴고, 찌르고, 자르고, 죽이며 날질을 즐기는 사악한 매력은 사이코메트리 초능력 악귀로서 선보일 활약과 함께 김히어라의 강렬한 연기 변신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