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양파가 풍미 더 살린다…창녕군 새 음식메뉴 개발

창녕군, 대표 농산물 활용한 외식메뉴 개발 품평회 열어

(창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마늘, 양파는 경남 창녕군이 자랑하는 특산품이다.

마늘 생산량·재배면적 전국 1위, 양파를 상업적으로 처음 재배한 곳이 창녕군이다.

양파, 마늘이 들어간 지역 대표 음식을 개발하면 지역 대표 농산물 소비 확대, 관광객 유치에 모두 도움이 되는 '일석 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창녕군은 양파, 마을을 활용한 음식을 선보이는 '외식메뉴 개발 품평회'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6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창녕군지부 회원들이 양파 밥, 양파 마늘 수육, 양파 마늘 흑미 샐러드 등을 내놨다.

회원들은 기존 음식의 풍미를 더욱 살리고 입맛을 돋우는 방향으로 향신료인 마늘, 양파를 활용했다.

창녕군은 개발한 메뉴 완성도를 높여 지역 특화메뉴로 보급할 방침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창녕군이 맛으로 즐기는 여행 성지가 되도록 창녕만의 밥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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