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문항 빠지는 수능… 대학총장 68% 변별력 ↓ vs 78% 혼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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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총장 3명 중 2명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고난도 문제인 '교과과정 밖 킬러문항'이 배제되면 변별력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대입 혼란이 없을 것이라고 본 총장은 5명 중 4명에 이른다.
조사 결과 '변별력 저하는 있지만 대입 혼란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이 45.8%(83명 중 38명)로 가장 많았다.
변별력이 낮아짐에도 65명(78.3%)의 총장은 대입에 혼란이 없을 것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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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 출입기자단은 지난달 29일 부산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 총장 세미나에 참석한 대학 총장 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변별력 저하는 있지만 대입 혼란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이 45.8%(83명 중 38명)로 가장 많았다. '변별력 저하도, 대입 혼란도 없을 것' 32.5%(27명), '변별력 저하로 인한 대입 혼란이 우려된다' 21.7%(18명)로 집계됐다.
변별력 저하를 우려한 총장은 83명 중 56명으로 67.5%에 이른다. 변별력이 낮아짐에도 65명(78.3%)의 총장은 대입에 혼란이 없을 것으로 바라봤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달 26일 2024학년도 수능에서 킬러문항 출제를 전면 배제하고 공교육 교과과정 안에서만 문제를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변별력이 사라짐에 따라 '물수능'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면서 고3 수험생과 학원가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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