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자금이탈 '둔화'…재예치도 3천건

이광호 기자 2023. 7. 9. 09:4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전성 위기가 불거지면서 예금자들이 대거 돈을 빼는 '뱅크런' 위기까지 불거졌던 새마을금고 상황이 조금 안정됐습니다. 

오늘(9일)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주말 전 마지막 영업일이었던 그저께(7일)의 인출은 전날보다 1조원가량 줄었습니다. 

이날 하루 이미 자금을 찾았던 중도 해지자의 재예치 건수도 3천건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앞서 지난 1~6일 새마을금고 중도해지 고객이 자금을 재예치할 경우 원래의 약정 이자와 비과세 혜택 등을 유지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사안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 됐던 연체율을 낮추는 작업도 계속됩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이 6%대까지 급등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기설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연체율 상위 100곳을 대상으로 감축 목표치와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한 부실채권 매각 규모도 1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확대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