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가난 코스프레 한 적 없다…대선자금 세탁은 허위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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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불법자금 투자네, 미공개정보 투자네, 대선자금 세탁이네 하는 것은 모두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이고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고 말했습니다.
자문위는 김 의원의 소명을 뒷받침할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며 국회법 개정안에 따라 국회의원들이 가상자산 현황과 변동 내역을 등록한 것을 감안해 활동 기한을 30일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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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불법자금 투자네, 미공개정보 투자네, 대선자금 세탁이네 하는 것은 모두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이고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SNS를 통해 “가난 코스프레 한 적도 없다. 정말 진심을 다해서 진정성 있게 일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길지 않은 시간이었더라도 상임위 시간에 가상화폐 투자를 한 것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가상화폐 투자가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점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결코 어떤 권력 욕심이라 자리 욕심을 일하지는 않았다”며 “동네 주민 한분 한분 모두 본다는 생각으로 부지런히 다녔다. 그냥 축사만 하고 형식적으로 인사하고 떠나는 정치인이 아니라 항상 한마디, 한마디 정성과 진심을 담고자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어떻게 해야지 제 진심이 온전히 전해질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돌아보고 더 낮은 자세로 더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돼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 심사 중입니다.
국회 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 3일 김 의원 징계 수위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는 18일 6차 회의를 열어 다시 논의할 방침입니다.
자문위는 김 의원의 소명을 뒷받침할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며 국회법 개정안에 따라 국회의원들이 가상자산 현황과 변동 내역을 등록한 것을 감안해 활동 기한을 30일 연장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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