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한국과 적으로 만나나... 차기 행선지 UAE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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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의 유럭한 차기 행선지로 아랍에미리트(UAE)가 거론되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벤투 감독이 UAE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3년"이라며 "내일(10일)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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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안컵 토너먼트서 한국과 대결 가능성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의 유럭한 차기 행선지로 아랍에미리트(UAE)가 거론되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벤투 감독이 UAE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3년”이라며 “내일(10일)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적었다.
앞서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8일 "벤투 감독이 UAE와 협상을 하고 있다"라며 "계약이 완료되면 2018∼2022년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던 벤투 감독이 아시아 무대로 복귀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벤투 감독은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시작으로 포르투갈 대표팀, 크루제이루(브라질),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충칭 리판(중국)을 거친 후 2018년 8월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후 4년 4개월간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 축구에 커다란 이정표를 세웠지만, 대한축구협회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해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벤투 감독이 UAE 대표팀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되면 내년 1월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2023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적으로 만날 수도 있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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