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오늘(9일) 결혼…"지금처럼 손 꼭 잡고 사랑할 것"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그룹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결혼한다.

최자는 9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약 3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앞서 최자는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참 오랜 시간을 혼자 걸어왔고 또 계속 그럴 거라고 믿고 살았는데 이렇게 정처없이 떠돌던 저를 멈춰세운 한 사람을 만났다"고 밝혔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곁에서 저를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다. 꾸밈 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내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 "이제 화목한 가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둘이 함께 걸어가려고 한다. 지금처럼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재밌게 살겠다. 새로 시작하는 저희 둘의 앞날 많이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최자는 2000년 그룹 CB매스로 데뷔했다. 2004년부터는 개코와 함께 다이나믹듀오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