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보다 비싼 토마토…맥도날드 일부 지역 사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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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토마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앞지르면서, 맥도날드가 인도 북·동부 지역서 토마토 사용을 중단했다.
통상적으로 인도서 6~7월 토마토 가격은 오르지만, 평년보다 값이 크게 올랐다.
인도 식품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일 인도 뉴델리 지역의 토마토 소매 가격은 1kg당 120루피(1달러45센트)로 2023년초 22루피와 비교해 6배 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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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손희연 기자)인도 토마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앞지르면서, 맥도날드가 인도 북·동부 지역서 토마토 사용을 중단했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양질의 토마토를 구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인도 지역서 토마토를 쓰지 않고 있다.
통상적으로 인도서 6~7월 토마토 가격은 오르지만, 평년보다 값이 크게 올랐다. 인도 식품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일 인도 뉴델리 지역의 토마토 소매 가격은 1kg당 120루피(1달러45센트)로 2023년초 22루피와 비교해 6배 가량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1리터당 약 96루피로 휘발유보다 토마토 가격이 비싼 상황이다.
인도 식품부 로히트 쿠마르 싱 소비자담당자는 "계절성 요인이 있다"며 "7월부터 수확이 시작되면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희연 기자(kun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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