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데 리트와 중앙 수비진 구축→분데스리가의 어떤 공격수도 피하고 싶은 벽'

2023. 7. 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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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영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9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테스트를 완료했다. 김민재의 이적은 며칠 안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이라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 리트와 중앙 수비를 구축할 가능성이 크다. 분데스리가의 어떤 스트라이커도 상대하고 싶어하지 않는 벽'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앞둔 김민재의 경기력에 대한 독일 현지에서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김민재는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새로운 수비 대장이다. 투헬 감독이 포백을 사용한다면 김민재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이 데 리트와 우파메카노가 포지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독일 매체 RAN은 '김민재는 지난시즌 불안했던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안정감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TZ는 '알라바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이후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은 어려움을 겪었다. 패스 능력을 갖춘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며 '우파메카노는 김민재 영입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을 확보하는 것을 두려워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에르난데스는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을 사실상 확정한 가운데 공식 발표만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수비수 파바드 역시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을 거부해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6일 훈련소를 퇴소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의 독일 현지 매체는 9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계약을 체결했다. 공식 발표만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일본 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오는 23일 일본 도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다수의 독일 현지 매체는 한국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한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일본 투어 직전 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데 리트와 우파메카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랜스퍼마크트/세리에A]-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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