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 박지성-김민재 이어 '리그 우승' 도전

이솔 2023. 7. 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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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9일 오전 공식적으로 리그앙 최강팀 파리 생제르망(PSG)에 합류했다.

9일 오전 PSG는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의 공식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강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세계 최고의 '빅 클럽'인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강인과 PSG는 이와 더불어 쿠프 드 프랑스,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등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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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공식 홈페이지, 이강인

(MHN스포츠 이솔 기자) 이강인이 9일 오전 공식적으로 리그앙 최강팀 파리 생제르망(PSG)에 합류했다.

9일 오전 PSG는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의 공식 합류 소식을 전했다.

PSG는 "파리 생제르맹은 2028년까지 계약된 이강인의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쁩니다. 22세의 공격형 미드필더는 클럽에 입단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되었습니다"라며 이강인을 환영했다.

이강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세계 최고의 '빅 클럽'인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우리나라에서 '유럽 5대리그'로 꼽히는 빅리그에서 세 번째 우승컵을 차지할 선수가 등장한 셈이다. 잉글랜드에서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우승컵-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22-23시즌에는 김민재가 나폴리에 33년만의 리그 우승, 마라도나 시절에도 하지 못했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등을 이뤄낸 바 있다.

이제는 이강인이 그 위업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PSG는 리그앙의 명실상부한 지배자로, 지난 2012-13 시즌부터 리그 우승만 9차례, 준우승만 두 차례를 차지한 바 있다. 이강인과 PSG는 이와 더불어 쿠프 드 프랑스,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등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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