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력사범 3개월 집중 단속 3만 3천 명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3월 27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석 달간 생활 주변 폭력 범죄를 집중 단속한 결과, 3만 3,676명을 검거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한동안 감소 추세를 보이던 폭력 범죄가 증가하면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집중 단속 이후에도 지역별 취약 요인을 분석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상시 단속체제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3월 27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석 달간 생활 주변 폭력 범죄를 집중 단속한 결과, 3만 3,676명을 검거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2021년 23만 2,018건이었던 폭력 범죄는 지난해 24만 4,697건으로 약 5.5% 늘었습니다.
경찰은 한동안 감소 추세를 보이던 폭력 범죄가 증가하면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발생 장소별로는 길거리나 편의점, 대중교통 등 일상생활 주변이 2만 9,514건(92.0%)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노동현장 폭력 범죄 2,432건(7.6%), 의료현장 폭력 범죄 150건(0.4%)이었습니다.
대표적 사례로 지난 5월 자신을 업무방해로 신고한 식당 주인을 흉기로 협박한 피의자가 검거돼 구속됐고, 4월에는 인사발령에 불만을 품은 회사원이 회사 내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강도·절도 사범 2만 9,338명, 점유이탈물횡령 사범 4,166명, 전기통신금융사기 사범 981명, 장물 사범 245명도 이번 단속에서 붙잡았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은진 기자 (ejch@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뒤바뀐 산모’…알고 보니 ‘아동 브로커’였다?
- ‘중국에 1위 내줬지만’…K-조선 속으로 웃는 이유 [주말엔]
- 애플페이 출시 100일…“MZ세대 잡아라” 경쟁 치열
- [K피플] 미국 골프 유튜버 ‘에이미 조’② 부모님의 열정이 나의 행복으로
- 유기일까 보호일까…그 엄마들이 ‘베이비박스’ 찾은 이유 [주말엔]
- 국민의힘 “사과하면 재추진”…민주당 “백지화 책임 정부에”
- ‘적립식 여행사’ 돌연 파산…고객 천여 명 25억 날릴 판
- “5.5대 중 1대가 전기차”…치열한 ‘표준’ 전쟁 [경제대기권]
- 격렬 반대 속 설득 나선 IAEA…한국 “후속 검증에도 참여”
- ‘영아 살해’ 친부·외조모 구속…“정말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