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강남점,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 개설... “MZ세대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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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신관 8층을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으로 재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두 달간의 공사를 거친 전문관은 MZ세대가 선호하는 '고프코어'(일상복으로 입는 아웃도어) 브랜드와 캠핑, 스포츠 브랜드를 한데 모았다.
신세계 관계자는 "한정판 상품 등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비롯해 스포츠와 아웃도어를 즐기는 모든 이들을 아우를 프리미엄 전문관"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공간 혁신으로 최고의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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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신관 8층을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으로 재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운동을 위해 휴가를 떠나는 ‘스포츠케이션’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스포츠에 관심이 많고 자기 관리를 중시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했다.
두 달간의 공사를 거친 전문관은 MZ세대가 선호하는 ‘고프코어’(일상복으로 입는 아웃도어) 브랜드와 캠핑, 스포츠 브랜드를 한데 모았다.
고프코어 룩을 대표하는 아크테릭스와 살로몬 매장이 이전보다 커졌고, 덴마크 프리미엄 캠핑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일본 캠핑 명가 스노우피크, 스웨덴 트레일 브랜드 피엘라벤 등 캠핑용품 브랜드를 갖췄다. 또 영국 프리미엄 접이식 자전거 브롬톤의 의류 매장도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외에 나이키, 뉴발란스, 오니츠카타이거, 파타고니아,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등도 새롭게 단장했다.
신세계 강남점이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을 선보인 이유는 해당 상품의 매출 성장세가 커서다. 지난해 10월 개편한 부산 센텀시티점 1층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의 경우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한정판 상품 등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비롯해 스포츠와 아웃도어를 즐기는 모든 이들을 아우를 프리미엄 전문관”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공간 혁신으로 최고의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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