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물가 급등...숙박비·휴양시설 이용료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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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둔화했지만, 여름 휴가철 관련 물가는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달 콘도 이용료는 1년 전보다 13.4% 급등했습니다.
지난달 운동경기 관람료는 1년 전보다 11.7% 올랐고, 놀이시설 이용료는 6.8%, 공연예술 관람료도 6.3% 올랐습니다.
이같이 휴가 관련 품목 등 소비자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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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둔화했지만, 여름 휴가철 관련 물가는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달 콘도 이용료는 1년 전보다 13.4% 급등했습니다.
지난 3월 6.4%, 4월 6.6%, 5월 10.8%에 이어 넉 달 연속 오름세로, 상승 폭도 커지는 추세입니다.
호텔 숙박료도 11.1%나 올랐고, 수영장과 휴양시설 이용료는 3.9%씩, 해외 단체여행비는 5.2% 올랐습니다.
나들이 관련 물가도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운동경기 관람료는 1년 전보다 11.7% 올랐고, 놀이시설 이용료는 6.8%, 공연예술 관람료도 6.3% 올랐습니다.
이같이 휴가 관련 품목 등 소비자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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